한국 영화 산업은 매년 수많은 작품이 개봉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대중의 이목을 끌고 수백억 매출을 만들어내는 스타 배우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최근 5년은 코로나19의 여파와 OTT 플랫폼의 성장,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이 동시에 이루어진 시기였습니다. 그 속에서도 흥행을 이끈 배우들이 누가 있는지, 어떤 작품으로 매출을 냈는지를 중심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정리해드립니다.
1. 마동석 – 범죄도시 시리즈로 1,000억 클럽 달성
마동석은 단연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남자 배우입니다. 특히 ‘범죄도시2’는 2022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단일 작품 흥행 수익만 약 1,300억 원에 달합니다. 그는 단순 배우를 넘어 제작자로도 참여하면서 수익 구조가 다층적입니다.
대표작: 범죄도시 1~3, 이터널스(할리우드)
총 매출 기여: 약 1,500억 원 이상
흥행 포인트: 친근한 이미지 + 강력한 액션 + 시리즈화 성공
2. 하정우 – 장르 불문 흥행 보증 수표
하정우는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전 국민적 배우로 올라섰습니다. 이후에도 ‘백두산’, ‘클로젯’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과 함께’ 1, 2편은 각각 1,400만, 1,200만 관객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역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대표작: 신과 함께, 백두산, 클로젯
총 매출 기여: 약 1,200억 원 이상
흥행 포인트: 넓은 연기 스펙트럼, 대중성과 비주얼 흥행력의 조화
3. 송강호 – 예술성과 흥행력의 공존
송강호는 ‘기생충’이라는 영화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작품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2,5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국내 영화계에서 송강호의 이름은 곧 ‘흥행’과 ‘신뢰’를 의미합니다.
대표작: 기생충, 비상선언, 브로커
총 매출 기여: 약 1,000억 원 이상
흥행 포인트: 깊이 있는 연기력, 글로벌 인지도
4. 이병헌 – 안정적 팬층과 글로벌 입지
이병헌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강력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배우입니다.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 등의 작품에서 흥행을 이끌었고, 넷플릭스 시리즈 ‘승부’와 같은 OTT 콘텐츠에서도 활약하며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표작: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 비상선언
총 매출 기여: 약 800억 원 이상
흥행 포인트: 지적인 이미지 + 스릴러/정치극에서의 독보적 존재감
5. 강동원 – 작품성 높은 작품에서의 강세
강동원은 단순한 흥행보다 ‘신비롭고 감성적인 배우’라는 브랜드를 구축하며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도’, ‘브로커’, ‘천박사 퇴마 연구소’ 등 예술성과 상업성이 균형을 이루는 작품에서 흥행력을 발휘했습니다.
대표작: 반도, 브로커, 천박사
총 매출 기여: 약 600억 원 이상
흥행 포인트: 감성적 연기와 작품 선택의 신중함
6. 조진웅 – 조연에서 주연까지 매출 기여도 상승
조진웅은 다양한 장르에서 조연과 주연을 넘나들며 출연한 모든 작품에서 안정적인 흥행을 보여줍니다. ‘독전’, ‘공작’, ‘남산의 부장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 스크린 점유율을 높였으며, 실질적 매출 기여도가 높은 배우로 평가받습니다.
대표작: 독전, 공작, 남산의 부장들
총 매출 기여: 약 500억 원 이상
흥행 포인트: 캐릭터 몰입도 높은 연기력, 조연 이상의 영향력
7. 유아인 – 논란에도 불구하고 흥행력 입증
최근 사회적 논란으로 활동이 중단되었지만, 202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유아인은 강력한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였습니다. ‘#살아있다’, ‘소리도 없이’, '사도' 등은 넷플릭스 및 극장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유아인의 스타성과 연기력을 입증한 작품입니다.
대표작: #살아있다, 소리도 없이, 사도
총 매출 기여: 약 450억 원 이상
흥행 포인트: 실험적 캐릭터 선택, 젊은 세대와의 연결성
8. 류준열 – 충무로 대표 젊은 배우
류준열은 ‘돈’, ‘더 킹’, ‘외계+인’, ‘택시운전사’ 등에서 주연 또는 비중 있는 배역으로 활약하면서 흥행 파워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그의 출연작 대부분이 흥행에서 실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충무로가 신뢰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표작: 돈, 더 킹, 외계+인, 택시운전사
총 매출 기여: 약 400억 원 이상
흥행 포인트: 생활 연기의 강자, 다양한 작품 장르 소화
9. 정우성 – 오랜 커리어와 흥행 지속성
정우성은 세월이 지나도 꾸준히 흥행력을 유지하고 있는 배우 중 하나입니다. ‘헌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최근 출연작들이 중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 수익을 가져다주는 배우로 평가됩니다.
대표작: 헌트, 지푸라기라도…, 고요의 바다
총 매출 기여: 약 350억 원 이상
흥행 포인트: 중후한 이미지와 연기 내공, 직접 연출 능력
10. 김남길 – OTT와 극장을 넘나드는 주연 배우
김남길은 최근 '열혈사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에서 OTT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TV-OTT-영화 모든 플랫폼에서 매출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상류사회’와 ‘클로젯’ 등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하며 흥행 실적을 높였습니다.
대표작: 성덕여왕, 무뢰한, 클로젯, 열혈사제
총 매출 기여: 약 300억 원 이상
흥행 포인트: 장르불문 매력, 탄탄한 연기력과 팬층
최근 5년간의 박스오피스 및 콘텐츠 수익 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한국 남자 배우들은 단순히 연기력을 넘어서 콘텐츠 산업의 핵심 자산으로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동석처럼 프랜차이즈 IP를 소유한 배우부터, 송강호처럼 글로벌 영화제에서 인정받는 배우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로 흥행과 매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흥행 포인트는 단순한 인기와 스타성에서 끝나지 않으며, 작품 선택 능력, 연기력, 브랜드 파워, 글로벌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행보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방향성과 시장 흐름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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